고양이 중성화 꼭 해야 합니다. 이유는?

고양이가 오래 건강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생식기 질환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.
쉽게 말하자면 암컷고양이는 중성화되지 않으면 자궁축농증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.
전 세계 수의사들은 동일하게 말합니다. " 반려동물 중성화는 의무입니다. "라고요.
고양이가 중성화를 한다고 빨리 죽거나,
마취를 하게 돼서 못 깨어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.
걱정 마세요.
중성화는 언제 해야 하나요?

대부분 수의사들은 고양이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수술을 권합니다.
고양이가 건강하다면 중성화수술을 2kg 이상이면 수술을 해도 됩니다.
일부 암컷고양이는 4개월부터 첫 생리를 하기 때문에 수의사의 판단으로 괜찮다고 하면 수술을 해도 좋습니다.
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한 성인 고양이를 중성화하려면 집으로 데려오기 전 병원으로 바로 가도 괜찮습니다.
바로 가기를 추천드리는 이유 중 하나는 중성화 수술을 하면서 기본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성인 고양이를 입양하여 이미 데려온 경우라면, 최소 2주가 지난 후 고양이가 집에 적응이 되었을 때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.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급작스러운 변화로 인한 질병이 올 수도 있습니다.
성인 고양이의 경우에 집에 데려왔다면 시간을 두고 안정을 찾은 후 수술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중성화 수술을 하면 좋은 점

고양이를 중성화 수술을 하면 생식기를 자극하는 호르몬을 제어하게 됩니다.
생식 불능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좋은 점이 생깁니다.
- 중성화수술을 하면 암컷 고양이가 발정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 암컷은 매년 여러 번 발정기를 겪습니다. 3일에서 최대 3주까지 발정이 지속됩니다. 발정기에 울음소리는 더 크고, 바닥에 구르고, 수컷을 찾으러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도 합니다.
- 암컷 고양이는 수술을 한 뒤 유선 종양이 생길 위험이 80-90% 줄어듭니다. 고양이의 경우 암컷은 유선종양에 90%가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. 그렇기에 중성화를 하면 건강하게 살게 됩니다.
- 수컷 고양이의 스프레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. 여러 마리 고양이가 사는 집이라면 영역 싸움이 현저히 줄어듭니다.
- 수컷 고양이의 고환 종양을 막을 수 있습니다.
많은 보호자님들은 중성화 수술 후 고양이 비만을 걱정합니다. 또는 고양이가 마취를 해서 죽을까 염려합니다.하지만 이런 걱정으로 인해 중성화하는 것을 피하지 않아야 합니다.
고양이의 평균수명은 18-20년입니다.
사랑하는 고양이의 생은 짧지만 긴 시간 우리와 함께합니다.
그 기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 주기 위해서는 중성화를 꼭 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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